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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부동산 정보

전세 vs 월세 선택: 낮아진 전세 가격, 완화된 규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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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10년 중 최저 수준

올해 들어 전세 가격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전세 가격이 높고 전세대출 규제도 심한 수준이라 전셋집을 구하기가 어려웠었는데요. 이제는 전세 가격도 내리고 전세 수요도 줄어버린 상황이 도래했네요. 역전세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에 대한 우려, 정부의 전세 대출 관련 규제, 급격히 상승해버린 대출 금리 등의 영향이 전세 수요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처럼 전세 수요가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전세가율도 낮아졌습니다. 서울만 보더라도 전세가율이 52%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세가율: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ex) 매매가격 6억 원, 전세가격 3억 원인 경우 50%

전세가율이 낮아지면 매매 수요가 줄어듭니다. 전세가율이 높은 경우라면 집을 빌리는 임차인 입장에서도 전세 가격에 조금만 더 보태면 매매가 가능했지만 낮아지면 그게 어렵기 때문이죠.

청년전세대출: 만 19세 ~ 만 34세 전세대출 한도 2배 증가

청년전세대출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상품입니다. 청년들의 주거 비용 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제도적 금융상품인 셈입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무주택자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최대한도 2억 원

금년에 변경된 것은 청년전세대출 한도가 2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이는 눈에 띄는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1억 원이 한도였습니다만 서울을 기준으로 보면 1억 원으로 전세를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적극 활용을 고려해야 하겠죠.

주택 보유자의 전세대출 가능

고소득 유주택자(무주택자의 반대말로 사용했습니다.), 고가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은 전세대출을 받을 수가 없는 규제가 존재했었습니다. 이 역시 완화됩니다. 규제 완화 대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9억 원(시세 기준) 초과 고가의 1주택 보유자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초과하는 1주택 보유자

다만, 투기 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를 보유한 가구에 대해서는 제한되니 유의해주세요.

전세 vs 월세, 뭘 해야 하나?

전세대출 규제가 줄어들고 전세 가격이 낮아졌어도 여전히 월세와 전세에 대한 고민은 남아 있습니다. 확실히 전세보증금이 월세보증금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 이에 대한 기회비용 등이 고려되는 것이죠.

결국에는 월세와 전세 대출을 받는 경우 이자를 비교해봐야 합니다. 전세 가격이 많이 하락한 만큼 전세가 유리할 수 있는 경우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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