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

보험 가입하는 순서: 위험 이전(Risk Management)에도 순서가 있다.

반응형

 

보험에 하나도 가입되어 있지 않은 분이 계실까요? 그렇다면 정말 돈이 많은 분이실 가능성이 높은데요. 만약에 발생할지도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일반적인 경우라면 모두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해서 무작정 이 보험, 저 보험에 가입하다 보면 늘어난 보험료 지출에 뒷통수(?)를 맞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요.

 

따라서, 나의 소득 수준에 맞는 제한된 보험료 범위 내에서, 만약의 경우 잃을 수 있는 자산을 잘 지켜낼 수 있는 수준의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보험 역시 우선순위를 정해서 계획적으로 가입해야 보험료 지출적인 측면과 보험 보상적인 측면에서 모두 도움이 될텐데요.

 

그 순서를 어찌하면 좋을지, 다소 주관을 포함하여 적어보겠습니다.

 

※ 본 게시물에서 자주 쓰일 단어의 개념을 살짜쿵 정리합니다.

1) 보험료: 보험에 가입하고 매월 납입하는 돈
2) 보험금: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회사로부터 받는 돈

 


 

매월 납입할 보험료 지출의 크기를 정한다.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 지출은 보통 장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20년, 25년, 30년간 납입하도록 설정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료 지출은 나의 소득 수준에 알맞은 수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옳습니다.

 

어떠한 위험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가입하는 것이 보험이므로 가입할 보험의 종류 선택에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해진 보험료 지출 범위 내에서 실비보험, 암보험, 운전자보험 등 여러 보험에 분산하여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재무설계 또는 보험설계에 관한 서적을 살펴보면 월 평균 소득의 10% 정도를 보험료 지출로 설정하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쉬운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향후 필요한 보험이 늘어나거나, 보험금 추가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경우 추가 가입을 한다면 부담스러운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료 등과 같이 일정 주기마다 보험료가 갱신(인상, 인하 모두 가능하지만 통상 인상되는 것이 보통)되는 경우 월소득의 10%를 초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도 합니다. 결혼 이후 자녀의 보험료, 육아휴직 등으로 배우자와 본인 둘 중 한 명의 소득이 적어지는 경우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통상 5% 내외에서 보험료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를테면 사회초년생의 경우 250 만원 정도의 급여가 발생한다고 하면 10 만원 내외에서 필요한 보장을 골라 선택하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물론, 보험 가입의 주된 목적이 노후 생활비를 보장받기 위한 연금 등 저축성보험인 경우는 제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질병이나 상해, 각종 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보험인 경우에도 소득이 끊긴 노후를 대비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면 보험료 지출 등은 다소 늘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사진: Pixabay

 

 

발생했을 때 가장 큰 위험은 무엇인가?

 

필요한 보험이 무엇인지 정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일입니다. 여러 위험들 중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실제로 경제적 손실을 그다지 크지 않은 것에 보험료 지출을 결정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이를테면 치과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치아보험 같은 것이죠.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가장이고 한 가정의 소득을 벌어들이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경우, 이가 안 좋아져 치과 치료를 받을 때 경제적인 피해가 막심할까요? 아니면 불의의 사고, 갑작스러운 질병 발생으로 가장이 부재하게 되는 경우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가 클까요? 또는, 거주 중인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이웃 주택에 피해를 줘 배상책임이 발생하는 경우의 경제적 피해가 클까요? 

 

비슷한 보험료 지출을 통해 위험을 피할 수 있다면 이처럼 큰 피해를 우선하여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어떤 위험이 우리에게 먼저 닥칠지 모르므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란 점 명심해주세요.

 

사진: Pixabay

 

 

  필요한 보험금의 규모를 생각해본다.

 

여러 보험에 가입했지만, 여러 위험으로부터 충분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보험료 지출 수준을 정하고 실비보험, 암보험, 생명보험(정기보험, 종신보험), 운전자보험, 주택화재보험 등에 잘 분산하여 알뜰하게 가입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위험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만큼의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면 실망이 크게 될 겁니다.

 

암보험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암이 발생하였고 치료, 재활 등을 이유로 1년간 휴직, 퇴사 등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치료비 등 뿐만 아니라 소득이 없어지는 것 역시 환자가 겪게 되는 경제적 손실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그런데 이 환자가 연봉이 1 억원이었고, 암 발생으로 인해 보험회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2,000 만원이었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여타의 치료비는 실비보험 등으로 충당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하더라도, 치료비 외적 금전 손실은 막대한 상황이 될겁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 가입 시 보험료 지출 뿐만 아니라 보험금 설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다만, 보험금이 올라가면 보험료 지출도 올라가기 때문에 위 예의 경우라면 보험료 수준은 낮으나 보험금은 큰 갱신형 암보험 등이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무조건 바람직하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는 될 것!

 

본 게시물에서 작성한 내용이 다소 이론적이고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개개의 사안에 따라 우선순위나 유불리가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 보험일 겁니다. 하지만 위 내용을 참고하신다면 보험 가입에 실수를 최소화하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728x90
반응형